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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YD 아토3, 한국 수입 전기차 시장의 '가성비 킹' 가능성은?

by greencap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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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첫 승용차 모델 ‘아토3’를 선보였습니다. “중국산 전기차, 정말 괜찮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실제 판매량, 가격, 성능, 보조금 등 실질적인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글에서는 BYD 아토3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가성비 킹’이 될 수 있는지, 최신 판매 데이터와 가격 비교,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중국 BYD의 아토3

 



4월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아토3의 성적표

 

2025년 4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2만 1495대. 이 중 BYD 아토3는 첫 달에만 543대가 팔리며 수입 전기차 1위에 올랐습니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533대), 모델3 롱레인지(350대)보다도 높은 기록입니다. 볼보 EX30(478대), 폭스바겐 ID.4(407대) 등 유럽산 경쟁 모델도 아토3의 첫 달 실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전기차가 한국 시장에서 이 정도로 빠르게 안착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전계약 1500대 중 출고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5월에는 1000대 가까운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2025년 4월 BYD 아토3의 출시 첫 달 판매 기록을 확인해 보세요!

 

BYD 아토3, 2주 만에 500대 팔았다!

 



BYD 아토3 '가성비' 분석

BYD 아토3
BYD 아토3


1. 가격

• 기본형 3,150만 원, 플러스 3,330만 원.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역에서 2,570만~2,900만 원대 실구매가 가능.

이는 유럽(약 5,700만 원), 일본(약 4,200만 원)보다 1,000만~2,000만 원 저렴한 파격적인 전략입니다.


2. 경쟁 모델과 비교

기아 EV3
기아 EV3

 

• 기아 EV3: 3,900만 원(스탠더드)~4,650만 원(롱레인지), 보조금 적용 후 3,400만 원대.

• 현대 코나 일렉트릭: 4,142만 원(스탠다드), 4,566만 원(롱레인지).

• 볼보 EX30, 폭스바겐 ID.4 등도 4천만 원대 전후.

 

3. 성능 및 상품성

• 1회 충전 주행거리 321km(60.48kWh LFP 배터리), 최고출력 150kW, 전비 4.7km/kWh.

• 파노라믹 선루프, V2L, 티맵, FLO 등 한국 특화 서비스 기본 탑재.

• LFP 배터리로 안전성과 내구성은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는 동급 국산차 대비 다소 짧음.


4. 가성비 종합 점수

• 가격 대비 상품성, 실용 옵션, 기본 사양, 실구매가 모두 동급 최고 수준.

'가격이 깡패'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아토3 vs EV3, 실제 구매가는?

항목 BYD 아토3 기아 EV3
기본 가격 3,150만 원~3,330만 원 3,900만 원~4,650만 원
국고보조금 145만원 (지역별 상이)
지자체 보조금 12민 원~228만 원(서울 기준) (지역별 상이)
실구매가 2,570만 원~2,900만 원 3,400만 원대 중반(지역별)
가격 차이 최대 800만 원 이상 저렴 -

 

※ 아토3가 EV3보다 보조금 후 최대 800만 원, 최소 300만 원 이상 저렴.

"가성비 전기차"를 찾는다면 아토3가 현시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전기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임은 분명합니다.

 

 

 


BYD 아토3의 미래 전망

 

BYD 아토3
BYD 아토3

 


BYD 아토3의 돌풍은 한국 전기차 시장의 지형 변화를 예고합니다.

• 시장 반응: 첫 달부터 수입 전기차 1위, 사전계약 1500대, 5월 1000대 출고 예상.

• 공격적 라인업: 하반기 중형 세단 '씰', SUV '씨라이언7' 등 추가 투입 예정.

• 브랜드 과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품질·A/S 불안,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은 여전히 숙제.

• 국산차 대응: 현대·기아 등은 신차 출시, 가격 경쟁력 강화, 서비스 확대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음.



BYD 아토3, 살만한가?


BYD 아토3는 "중국차=싼 맛"이라는 편견을 넘어, 합리적 가격과 실용적 상품성, 빠른 시장 안착으로 '가성비 킹'에 가장 가까운 수입 전기차임을 입증했습니다. 보조금 적용 후 2천만 원대 후반 실구매가,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 무난한 주행거리까지, 실속형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결론적으로, BYD 아토3는 실속형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에게 현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 이 돌풍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 시장 판도를 바꿀지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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