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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류 트렌드 결국 ‘믹솔로지’로 수렴: 원칙, 트렌드, 믹솔로지스트의 역할

by greencap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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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가 선호하는 하이볼로 대표되는 믹솔로지는 단순한 칵테일 제조를 넘어, 다양한 주류와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창조하는 예술입니다. 이 글에서는 믹솔로지의 기본 원칙과 최근 트렌드, 그리고 믹솔로지스트의 역할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CU 생레몬 하이볼
CU 생레몬 하이볼



 

믹솔로지의 주요 원칙

1. 정의

믹솔로지 트렌드는 최근 주류 문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입니다. 믹솔로지(Mixology)는 '섞다’는 의미의 'Mix’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가 결합된 신조어로, 다양한 종류의 술이나 음료를 섞어 만든 칵테일이나 그 기술을 의미합니다.

2. 주요 원칙

믹솔로지의 원칙은 다양한 주류와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창조하는 기술입니다.

 

1) 재료의 조화

믹솔로지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섞는 것입니다. 각 재료의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서로 상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균형

칵테일의 맛은 단맛, 신맛, 쓴맛, 짠맛, 그리고 감칠맛의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맛을 더하기 위해 레몬주스를 사용하고, 단맛을 더하기 위해 시럽을 추가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3) 창의성

믹솔로지는 창의성을 요구합니다. 기존의 레시피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재료를 시도하여 독창적인 칵테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프레젠테이션

칵테일의 외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색상, 장식, 유리잔의 형태 등 시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칵테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5) 기술

믹솔로지는 단순히 재료를 섞는 것이 아니라, 셰이킹, 스터링, 스트레이닝 등의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칵테일의 맛과 질감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믹솔로지 트렌드의 특성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는 최근 몇 년간 주류 산업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믹솔로지는 고급 재료와 창의적인 조합을 통해 독특한 칵테일을 만드는 예술로, 소비자들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경험을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1. 개인화된 주류 문화

믹솔로지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주류를 만들어 마시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주류를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2. 프리미엄화

코로나19 이후 혼술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류 트렌드는 프리미엄화되었습니다. 단순히 친목을 위한 술자리가 아닌 본인의 만족을 위한 주류 선택이 증가했습니다.

3. 접근성 개선

고급 주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대형 마트 등에서 다양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SNS를 통한 레시피 공유

다양한 레시피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믹솔로지가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믹솔로지와 하이볼의 관계

 

하이볼은 믹솔로지의 대표적인 예로,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료입니다. 하이볼은 믹솔로지의 기본 원칙을 따르며, 다양한 주류와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하이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편의점 등을 통한 RTD (Ready to Drink) 하이볼 캔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믹솔로지 트렌드의 전망

 

믹솔로지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믹솔로지 체험 팝업 바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면서 주류 트렌드는 더욱 개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믹솔로지 트렌드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비건 및 저알콜 음료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기호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믹솔로지 트렌드는 단순히 새로운 맛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든 술을 주변과 공유하는 등의 재미까지 더할 수 있어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믹솔로지 트렌드 예시

1. RTD 하이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RTD (Ready to Drink) 하이볼은 믹솔로지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예를 들어, CU는 ‘어프어프’ 캐릭터와 콜라보하여 스카치위스키와 레몬 토닉을 섞은 레몬 하이볼과 위스키와 홍차를 믹싱한 얼그레이 하이볼을 출시했습니다.

2. 조니워커 하이볼

조니워커는 다양한 과일과 위스키를 조합한 하이볼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박 에이드와 조니워커 블랙을 섞은 ‘조니 수박 하이볼’, 생딸기 주스와 조니워커 레드를 섞은 ‘조니 베리 하이볼’, 한라봉 스파클링과 조니워커 블랙을 섞은 ‘조니 한라봉 하이볼’ 등이 있습니다.

3. 홈텐딩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홈텐딩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트랜스 베버리지는 '아페롤 듀오 패키지’를 출시하여 아페롤과 스파클링 와인을 함께 제공해 집에서도 쉽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소맥

테슬라_테라 & 참이슬
테슬라_테라 & 참이슬

 

한국에서 가장 흔한 믹솔로지의 예시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입니다. 소맥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조정해 마실 수 있으며, ‘카스처럼’ (카스+처음처럼), ‘구름처럼’ (클라우드+처음처럼), ‘테슬라’ (테라+참이슬) 등 다양한 애칭이 붙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믹솔로지 레시피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주류를 만들어 즐기고 있습니다.

 

▼ 주류업계 '믹솔로지' 인기 지속에 RTD로 MZ 입맛 공략

 

주류업계 '믹솔로지' 인기 지속에 RTD로 MZ 입맛 공략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계가 주류와 음료 또는 차를 섞어서 만든 즉석주류제품(RTD) 신제품으로 MZ세대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5일

www.etnews.com

 

 

믹솔로지스트

 

믹솔로지스트(Mixologist)는 칵테일 믹싱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지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믹솔로지스트는 단순히 바텐더와는 달리, 다양한 주류와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창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1. 믹솔로지스트의 역할과 특성

1) 창의성
믹솔로지스트는 창의적인 칵테일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기존의 레시피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재료를 시도하여 독창적인 칵테일을 만들어 냅니다.


2) 기술
믹솔로지스트는 셰이킹(shaking), 스터링(stirring), 스트레이닝(straining) 등의 기술을 통해 칵테일의 맛과 질감을 최적화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오랜 시간의 연습과 경험을 통해 습득됩니다.


※스트레이닝: 칵테일을 만들 때 재료 중에서 과일 조각이나 얼음 조각 등을 걸러내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더 섬세한 칵테일의 텍스처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프레젠테이션
칵테일의 외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믹솔로지스트는 색상, 장식, 유리잔의 형태 등 시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칵테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4) 재료의 이해
믹솔로지스트는 다양한 주류와 재료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각 재료의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루도록 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믹솔로지스트가 되기 위한 조건
믹솔로지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학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하지 않지만, 공식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바텐더로서의 활동 경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2. 믹솔로지스트 교육 과정

1. 공식 교육 과정

믹솔로지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공식 교육 과정을 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는 믹솔로지스트 자격 검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2. 국비 지원 프로그램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믹솔로지스트 양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음료 제조, 매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매뉴얼 교육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현장 경험

믹솔로지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실제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자기 개발

믹솔로지스트는 끊임없이 새로운 음료와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다양한 음료 관련 서적을 읽고, 해외여행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술의 기술자: 믹솔로지스트

 

술의 기술자 : 믹솔로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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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믹솔로지는 단순한 음료 제조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류와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것은 믹솔로지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앞으로 믹솔로지 트렌드는 더욱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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