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 "I am Sam"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가 정상아를 정상적으로 키워낼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영화 " I am Sam'은  가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역설하고 있다. 영화 'I am Sam"의 잔잔한 감동을 함께 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의 줄거리와 인상적인 장면, 그리고 전채적인 감상을 기록해 본다.

가족의 행복은 '함께하는 것', 영화 "I am Sam"

1. 개요

감동적인 영화 "I am Sam"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정상아로 태어난 딸 사이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가족의 진정한 행복은 '함께 하는 것'임을 역설합니다. 이 작품은 숀 펜과 다코타 페닝의 뛰어난 연기로 이루어진 걸작으로, 제74회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영화 "I am Sam"의 줄거리

영화 "I am Sam"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인 샘과 정상아로 태어난 딸인 루시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샘은 딸과의 감동적인 첫 대면을 하지만 엄마가 아기를 버리고 사라지면서 독립적으로 딸을 키워야 합니다. 샘은 딸을 사랑으로 키우고 친구들과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게 지내지만, 루시가 성장하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사회복지기관은 샘의 양육 능력을 의심하고 루시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샘의 양육권을 박탈시키기 위한 절차를 시작합니다. 이에 맞서 샘은 변호사 리타의 도움을 받아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결국, 가족의 행복은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샘과 루시는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 "I am Sam"은 아빠인 샘과 딸인 루시의 독특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샘이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딸을 사랑하고 정상적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루시는 성장하면서 아빠와의 차이를 느끼게 되고, 아빠의 한계와 자신의 욕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루시가 아빠에게 "다른 아빠들과 달라"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루시는 아빠의 지능적인 한계를 알고 있지만, 아빠와 함께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아빠와 딸의 사랑과 이해가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변호사 리타와의 만남을 통해 가족의 행복을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리타는 처음에는 샘을 도와주기 위해 일을 맡기지만, 그녀 자신도 가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샘과의 관계를 통해 리타는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가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인상적인 장면

- “Daddy, did God make for you to be like this or was it an accident? Ok, what do you mean? I mean you’re different. But what do you mean? You’re not like other daddies. I’m sorry. I’m sorry. Yeah, I’m sorry. It’s ok, daddy. It’s ok. Don’t be sorry. I’m lucky. Nobody else’s daddy ever comes to the park. Yeah! Yeah! Yeah, we are lucky. Aren’t we lucky? Yeah!” 아빠 샘이 다른 아빠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루시는 아빠를 위해서 더 이상 공부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이 장면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자기가 아는 것을 아빠가 모른다는 것이 슬프고 무섭게 느끼는 루시의 마음이 애절하게 느껴진다.

4. 전체적인 감상

영화 "I am Sam"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정상아로 태어난 딸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행복은 '함께 하는 것'임을 역설합니다. 샘의 뛰어난 아빠로서의 사랑과 딸과의 관계,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를 통해 가족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서 지적 장애 부모를 가진 자녀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가족은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근원이라는 것을 "I am Sam"은 애틋하게 상기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