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와 어싱: 건강과 자연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

 

 

맨발 걷기와 어싱은 최근 건강과 자연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인체와 지구 사이의 연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싱의 원리와 종류, 효능, 맨발 걷기의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맨발 걷기

 

 

최근 '어싱(Earthing)' 열풍이 부는 이유

 

맨발 걷기로 인한 건강상의 이점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싱족'이라 불리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심지어 말기 암, 뇌졸중, 사지 마비 등 중증 환자들이 맨발 걷기로 완치되었다는 '간증'이 퍼지면서 어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등 어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싱의 원리와 종류

1. 어싱의 원리

어싱(Earthing)

 

어싱은 인체와 지구 사이의 직접적인 물리적 연결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구는 약간의 음전하를 가지고 있으며, 인체가 지면에 접촉하면 인체 내부의 과도한 양전하가 지구로 방출되며, 이를 통해 인체의 전기적 균형이 회복되어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어싱의 종류

1) 맨발 걷기
맨발로 대지와 직접 접촉하여 어싱의 원리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혈액 순환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2) 전도성 장치 사용
전도성 매트, 밴드, 슬리퍼 등의 장치를 사용하여 지면과 접촉하는 방법으로, 신발 착용으로 인한 접지 차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접지 시스템 설치
가정이나 사무실에 접지 시스템을 설치하여 지면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전자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자기장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싱은 인체와 지구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기적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맨발 걷기, 전도성 장치 사용, 접지 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어싱의 주요 효능

1. 염증 및 만성 질환의 개선

맨발로 땅과 접촉하면 몸속으로 자유전자가 흘러들어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주며, 이를 통해 염증과 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혈액순환 및 자율신경계 개선

맨발 걷기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찾아 불면증 등이 개선됩니다.

3. 자세 및 균형 개선

발의 작은 근육들이 강화되어 몸의 균형을 잡고 자세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어싱이란? 어싱 맨발걷기 효과

어싱이란? 어씽 Earthing 맨발걷기 효과

 

 

맨발 걷기와 어싱의 차이점

1. 접지 여부

맨발 걷기는 단순히 맨발로 지면을 걷는 것이지만, 어싱은 인체와 지구 사이의 직접적인 전기적 접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2. 전자기적 효과

어싱은 인체의 전자기적 균형을 회복시켜 전자파 차단 효과를 제공하지만, 반면 맨발 걷기는 이러한 전자기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3. 염증 완화 효과

어싱은 지구의 자유전자를 통해 세포 내 불안정성을 해소하여 만성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맨발 걷기의 경우 이러한 염증 완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4. 심리적 안정 효과

맨발 걷기는 자연환경에서의 감각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어싱의 경우 이러한 심리적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어싱은 인체와 지구 간의 직접적인 전기적 접지를 통해 전자기적 균형 회복,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제공하지만, 맨발 걷기는 주로 자연환경에서의 감각 자극을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가 더 두드러집니다. 두 방법 모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메커니즘과 효과의 강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효과

1. 스트레스 완화 효과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신경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주며, 자연환경에서 맨발로 걸으면 불안감과 우울감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감소는 치매 위험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심리적 안정 효과

맨발 걷기는 자연과의 연결감을 강화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발바닥의 신경 자극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숲 속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흙 속의 지오스민은 숲 속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처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됩니다.

3. 균형감각 향상

맨발로 걸으면 예상치 못한 지형에 대한 자세, 평형, 운동 방향 등의 감각이 향상되고, 이를 통해 균형 잡는 능력이 향상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다이어트 효과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해 운동 효과가 커져서 대사 활동이 활성화되고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맨발걷기는 복부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 뒤로 걷기 효과

맨발 걷기를 할 때 뒤로 걷기는 체중 감소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대학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습니다. 종아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뒤로 걸으면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걸을 때는 종아리 앞쪽 근육을 주로 쓰는데, 뒤쪽으로 걸으면 종아리 뒤쪽 가자미근을 많이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맨발걷기 효능 부작용

맨발걷기 효능, 부작용 (feat. 생로병사의 비밀 맨발걷기)

 

 

맨발 걷기의 부작용

1. 발 질환 위험 증가

맨발로 걸을 경우 발바닥의 지방 패드가 얇아져 단단한 바닥을 걸을 때 족저근막염, 발목 염좌 등의 발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발 밑창이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신발 밑창이 없으면 발바닥 근육과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다양한 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발바닥 화상 위험

여름철 지면 온도가 높을 때는 맨발로 걷다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이때는 실내나 깨끗하고 매끈한 길에서만 잠시 걷는 게 좋습니다.

3. 동상 및 상처 위

겨울철 맨발 걷기 시 동상 위험이 있으며,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상처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옷차림과 준비운동에 신경 써야 하며,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당뇨 환자에게 부적합

당뇨 환지는 발의 감각이 둔해져 쉽게 상처를 입고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합니다.

5. 과학적 근거 부족

맨발 걷기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잘 알려진 맨발 걷기 명소 5곳

1. 제천 의림지

제천 의림지의 ‘삼한의 초록길’은 맨발 걷기로 유명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건강 증진을 위한 좋은 장소입니다.

2. 이천 산수유마을 맨발학교

이천 산수유마을에는 맨발학교가 운영되며어,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하동 섬진강 맨발걷기장

하동 섬진강 주변에는 맨발 걷기를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강변을 따라 걸으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황톳길

월정사 전나무숲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에 조성된 황톳길로 경사가 없고 평탄화 작업이 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더불어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5. 포항 조박저수지 야자 매트 마사토 반반길

포항 조박저수지 둘레길에는 야자 매트와 마사토가 혼합된 맨발 걷기 전용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각지에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맨발 걷기 코스를 찾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맺음말

 

맨발 걷기와 어싱은 건강 증진과 자연과의 연결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환경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