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 방법, 방광염에 좋은 식품 10가지

by greencap 2024. 12. 26.
반응형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여성에게 특히 흔한 질환입니다. 소변 배출 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며, 재발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방 방법, 그리고 방광염에 좋은 식품 10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광염
방광염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1. 증상

방광염은 주로 방광 자극 증상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빈뇨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으로, 소변을 자주 마려워하는 특징이 있으며, 요절박은 갑작스럽고 강한 요의를 느끼며, 소변을 참기 어려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배뇨통은 배뇨 시 작열감과 통증이 동반되며,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이며, 잔뇨감은 배뇨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은 느낌이 들어 불편함이 지속됩니다. 또한, 혈뇨 및 혼탁뇨는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악취가 나고 색이 탁해지는 경우로, 염증의 심각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복부 통증은 치골 상부와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허리 통증도 동반됩니다. 그리고, 소변 냄새가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원인

1) 세균 감염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감염으로, 전체 사례의 약 80% 이상이 대장균에 의해 발생하며, 대장균 외에도 장구균, 포도상구균 등 다른 세균들도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균은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며, 이는 방광염의 주요 발병 경로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까워 세균이 방광으로 이동하기 쉽기 때문에 방광염 발생률이 높습니다. 특히 성관계는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올라가는 데 영향을 미치며 또한, 잘못된 위생 습관, 탐폰 삽입, 살정제 사용 등도 세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나 면역력 저하 역시 여성의 방광염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2) 해부학적 요인
여성의 짧은 요도와 항문-질-요도의 가까운 거리로 인해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하며, 임신이나 폐경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3) 생활 습관 및 외부 자극
배변 후 잘못된 세척 습관(앞에서 뒤로 닦지 않음)은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이며, 향 비누, 목욕용 거품, 질 세척제 등의 사용은 방광 내 정상 세균군을 파괴하여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진한 차, 커피, 술, 과일 주스 등의 섭취는 방광 자극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재발성 방광염
6개월에 2회 이상 또는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를 "재발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이는 치료 후에도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거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5) 기계적 손상 및 기타 원인
탐폰 삽입, 카테터 사용 등으로 인해 방광벽에 손상이 생기거나 세균 침입 경로가 열리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치료 및 예방법

1. 치료법

1) 항생제 요법
방광염 치료의 기본은 항생제 요법입니다. 급성 방광염의 경우, 대장균과 같은 주요 원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TMP-SMX), 나이트로푸란토인, 퀴놀론계 항생제 등이 흔히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3일간의 단기 요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성 방광염이나 만성 방광염의 경우 치료 기간이 7일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소염진통제나 요로 진정제 사용
항생제 외에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나 요로 진정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3) 온수 좌욕
온수 좌욕은 배뇨통과 하복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치료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소변량을 늘려 세균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예방법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수적입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으로, 하루 1500~2000mL(약 7~8컵)의 물을 마셔 소변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2) 올바른 세척 습관
배변 후에는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 대장균이 요도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성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보는 것도 요도를 헹궈 세균 침투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유산균 섭취
유산균 섭취는 질과 요도의 산성도를 유지하여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편안한 옷 착용
꽉 끼는 옷이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옷은 피하고, 편안한 옷을 입어 방광 압박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생활 습관 개선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료 섭취를 줄이고,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방광염 예방하는 생활습관 3

 

방광염 예방하는 생활습관 3

요도와 질을 지키는 유산균을 보존하기 위해 여성청결제는 주 1~2회 사용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변을 볼 때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이 느껴진다면 방광염 증상일 확률이 높다. 방광

health.chosun.com

 

 

방광염에 좋은 식품 10가지

1. 당근

당근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방광염 예방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장 건강을 지원하며 빈혈 예방, 시력 개선, 변비 해소에도 유익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당근을 사과와 함께 갈아 꿀을 섞어 마시면 영양소 흡수율이 증가해 건강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2. 양상추

양상추는 비타민 A, B, C, E와 철분이 풍부하여 방광염 예방에 좋습니다. 꾸준히 샐러드나 수프로 섭취하면 방광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있을 때는 양상추 300g에 물 3컵을 넣고 달여 하루 3회 공복에 마시면 염증 완화와 소변 배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상추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3. 토마토

토마토는 수분 대사를 촉진하여 신장과 방광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성 방광염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라이코펜 성분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특히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의 생체 이용률이 증가해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토마토 섭취가 만성 염증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4. 구기차

구기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방광염 예방뿐만 아니라 정력 강화, 감기 예방, 두통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베타인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꾸준히 달여 마시면 방광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구기자는 또한 혈액 순환 개선과 신장 기능 향상에도 유익합니다.

5. 두유와 꿀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며, 꿀은 항균 작용과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두유 1컵에 꿀을 섞어 데워 마시면 방광염 증상을 완화하고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꿀의 천연 항균 성분은 염증 감소와 감염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6. 은행

은행은 소변을 맑게 하고 비뇨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량 섭취 시 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성인은 하루 10알, 소아는 5알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의 항산화 성분은 방광염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7. 다시다

다시마는 체내 독소 제거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며, 콜레스테롤 감소와 세포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은 이뇨작용과 함께 방광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8. 파

파는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방광 부위 통증이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파의 잎, 뿌리, 줄기를 깨끗이 씻어 잘게 갈아 거즈로 싸서 아랫배를 찜질하면 염증 완화와 통증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파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감염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9. 민들레

민들레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방광염 및 방광암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으며, 차로 마시거나 즙으로 섭취하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유익합니다. 민들레는 또한 이뇨작용으로 독소 배출을 도와 비뇨기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10. 연근

연근은 피를 멎게 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통증이 있을 때 연근즙을 하루 3회 마시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연꽃 열매를 달여 마시면 출혈 완화와 염증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근은 또한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방광염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당근, 양상추, 토마토 등 이뇨작용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전반적인 비뇨기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생활 습관 병행으로 최상의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방광염은 빈뇨, 배뇨통, 요절박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주로 대장균에 의한 세균 감염이 주요 원인입니다. 항생제 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위생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당근, 양상추, 토마토 등 방광염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하여 방광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