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주름] 피부 주름 예방할 수 있나?

피부 주름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콜라겐은 피부에 탄력을 주고, 엘라스틴은 피부에 유연성을 주는데, 이 두 가지 성분이 감소하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피부 주름이 생기는 원인, 주름의 남녀 간의 차이, 주름을 완화하거나 속도를 늦추는 방법 및 주름을 예방하는 검증된 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주름 에방하는 팁

1. 피부 주름이 생기는 원인

1) 노화

피부 탄력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유지됩니다.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노화로 인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하고 분해가 증가하면서 피부 탄력이 저하됩니다.

2)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켜 주름을 생기게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표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 재생을 방해합니다.

3) 흡연

흡연은 피부 세포의 수분과 영양분을 감소시켜 주름을 생기게 합니다. 흡연으로 인해 피부 속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 피부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합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피부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피부 세포의 수분을 감소시켜 주름을 생기게 합니다.

5) 잘못된 생활습관

야식, 과음, 과식,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피부 건강을 악화시켜 주름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6) 수분 부족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져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7) 비타민 부족

비타민 C, E, A는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피부 주름의 남녀 간의 차이

1) 주름이 생기는 시기

주름이 생기는 시기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5~10년 빠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 탄력이 빠르게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주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름이 생기는 부위

주름이 생기는 부위는 남성과 여성이 다릅니다. 남성은 이마, 눈가, 입가 주름이 잘 생기는 반면, 여성은 팔자주름, 목주름이 잘 생깁니다.

3) 주름의 깊이

주름의 깊이와 모양은 남성과 여성이 다릅니다. 남성의 주름은 깊고 선명한 반면, 여성의 주름은 얕고 잔주름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3. 피부 주름의 남녀 간 차이가 생기는 요인

1) 호르몬 차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주름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2) 선천적 요인

피부 탄력과 주름은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여성은 남성보다 주름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4. 피부 주름을 완화하거나 속도를 늦추는 방법

1)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외출 시에는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에 바릅니다.

2) 흡연 및 음주 자제

피부 건강에 해로운 흡연과 음주는 줄이거나 금연하고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운동, 명상, 요가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합니다.

4)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균형 잡힌 식단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C, E, 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닭고기, 생선, 콩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7)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피부에 탄력을 줍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3~4회,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피부 관리

주름에 효과적인 보습제, 세럼, 크림 등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미용 시술

레이저 시술, 필러, 보톡스 등의 미용 시술을 통해 주름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주름은 피부의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긴 하지만, 평소에 주의를 기울여 관리하면 주름을 예방하고 주름이 생기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주름을 예방하는 검증된 팁 8가지

I. 자외선 차단하기

2013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노화의 징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날씨가 흐린 날에도 매일 30~50 SPF(자외선차단지수)를 발라야 하며, 챙이 넓은 모자나 햇빛을 반사할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옷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II. 레티노이드 사용하기

비타민A에서 추출한 레티노이드는 가장 많이 연구된 노화 방지 성분이며, 이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레티노이드는 피부 재생과 새로운 혈관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전반적인 모양과 질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레티노이드는 레티노산, 레티놀, 트레티노인, 레티날, 레티노이드 유사체 등 5가지 유형이 있고 각 유형마다 효능이 약간 다르므로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성분과 사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III. 보습제 사용하기

피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선택하여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세안 후에 바로 얼굴에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하며 특히 눈가와 입가 등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는 꼼꼼히 발라줘야 합니다. 피부의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보습제는 하루 2~3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IV. 피부 수분 유지하기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는 등 중요한 기능 외에도 피부 속부터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5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분 섭취량이 많을수록 피부 보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1.5L~2.0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V.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2019년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식습관이 특히 여성의 얼굴 주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데, 식단에 붉은 고기나 건강에 해로운 간식이 많이 포함된 여성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보다 얼굴 주름이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녹차, 올리브 오일, 연어, 아보카도, 석류, 아마씨, 채소(당근, 호박, 잎채소, 피망, 브로콜리) 등에는 항염증 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피부 손상 및 조기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VI. 천장 보고 잠자기

2016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자세가 주름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사람은 중력과 체중 때문에 피부 압박을 받기 쉬워 주름이 빨리 생기고 얼굴 피부가 왜곡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은 옆이나 엎드려 자는 대신 천장을 보고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VII. 금연하기

담배 연기는 피부에 탄력과 힘을 주는 섬유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키고, 또한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이는 피부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피부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하며 비타민A와 같은 중요한 영양소가 피부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한, 흡연 중 숨을 들이마시기 위해 입술을 반복적으로 당기면 입가에 주름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III. 얼굴 긴장 풀기

눈을 가늘게 뜨거나 찡그리는 습관 등은 반복적으로 얼굴을 움직이게 해 주름 생성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얼굴을 자주 찌푸리거나 찡그리는 습관이 있다면 얼굴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심호흡, 요가, 명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