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사고]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노인 낙상 사고의 예방법은?

 

 

[낙상 사고]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노인 낙상 사고의 예방법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낙상사고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한 해 83만여 명에 달하며 사고 사망원인 2위, 전체 질병 중에는 암에 이어 5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낙상의 원인, 낙상으로 인한 질환, 낙상 예방법, 낙상 후유증, 노인의 낙상 사고 이후 평균 잔존 수명, 잔존 수명의 결정 요인 및 낙상 방지 체크 리스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노인 낙상 사고

 

1. 낙상이란?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닥에 넘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낙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 낙상의 원인

1) 개인적 요인

가.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

근력, 균형감각, 시력의 감소 등과 같은 신체적 변화는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나. 질병

뇌졸중, 파킨슨병, 골다공증, 어지럼증, 척추관 협착증 등과 같은 질병은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다. 약물

진정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일부 약물은 균형과 보행을 방해하여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라. 인지 장애

치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등의 인지 장애는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마. 정신 장애

우울증, 불안 장애 등과 같은 정신 장애는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바. 사고

실신, 발작 등과 같은 사고는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2) 환경적 요인

미끄러운 바닥, 불규칙한 바닥, 계단, 경사로, 낮은 조명, 장애물 등과 같은 위험한 환경은 낙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3. 낙상으로 인한 질환

낙상은 경미한 타박상부터 골절, 뇌손상, 심장마비, 뇌졸중, 뇌출혈, 내장 손상,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골절

낙상 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목, 팔, 다리, 골반, 척추 등이 부러질 수 있습니다.

2) 근육 손상

낙상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며, 근육 손상은 통증과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내부 장기 손상

낙상으로 인해 내부 장기가 손상될 수 있으며, 내부 장기 손상은 출혈, 장천공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뇌 손상

낙상 후 머리를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 뇌출혈, 경막하혈종 등의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심장마비

낙상 후 심한 통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뇌출혈

뇌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출혈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뇌졸중

낙상 후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내장 손상

내장 장기의 파열로 발생하는 출혈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9) 사망

낙상 후 심각한 부상을 입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낙상 예방법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균형감각을 향상시켜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조명

집안과 주변 환경의 조명을 밝게 유지하여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3) 미끄러운 바닥 제거

미끄러운 바닥에 미끄럼 방지용 매트를 깔거나, 미끄럼 방지 장치를 설치합니다.

4) 안전한 신발 착용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면 넘어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약물 복용량 조정

진정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량을 조정합니다.

6) 인지 장애가 있는 경우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나 치료를 받습니다.

7) 보호자의 도움

노인, 어린이, 장애인은 낙상의 위험이 크므로,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합니다.

 

5. 낙상 후유증

낙상으로 인해 발생한 골절, 뇌 손상, 내장 손상 등의 합병증은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1) 골절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장애나 통증이 수반되고 재활이 필요합니다.

2) 부종

낙상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뇌 손상

낙상 후유증으로 인해 뇌 손상이 있는 경우 기억력, 인지 기능, 운동 기능의 저하 및 장애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4) 내장 손상

낙상으로 인해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5) 부상

낙상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면 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6) 정신적 후유증

낙상으로 인해 공포, 불안,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낙상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노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조명, 미끄러운 바닥의 제거, 신발의 선택, 약물의 복용, 인지 장애의 치료 등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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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인의 낙상 이후 평균 잔존 수명

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낙상 이후 평균 잔존 수명은 약 3.5년입니다. 이 연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로 이루어졌으며, 낙상을 경험한 65세 이상 노인 11만 5,000명을 대상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낙상 후 1년 이내에 사망한 노인의 비율은 24.7%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낙상 후 5년 이내에 사망한 노인의 비율은 44.1%로 나타났습니다.

 

낙상은 노인들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낙상 후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회복 기간을 연장하고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낙상은 인지 기능 저하,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과 같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7. 낙상 이후 잔존 수명의 결정 요인

√ 낙상 후 발생한 부상 정도

 

√ 노인의 건강 상태

 

√ 낙상 전의 활동 수준

 

낙상 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거나, 노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낙상 전의 활동 수준이 낮은 경우 잔존 수명이 더욱 짧아질 수 있습니다.

 

8. 집에서의 낙상 방지 체크 리스트

집에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 체크 리스트를 활용하세요.

바닥

□ 가구와 어수선한 물건을 치워 통로를 정리합니다. 가능하다면 러그를 치우고, 그럴 수 없다면 양면테이프로 고정하세요.

□ 코드를 벽에 감거나 테이프로 고정하세요.

계단 및 발판

□ 계단에서 물건을 치우세요.

□ 흔들리거나 고르지 않은 계단을 수리하세요.

□ 계단 상하부의 머리맡에 조명을 설치하세요.
□ 각 계단에 카펫을 단단히 부착하세요.
□ 헐거워진 난간을 수리하거나 계단 양측에 새 난간을 추가하세요.

주방

□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낮은 선반으로 옮깁니다.
□ 안전 손잡이가 있는 발판을 사용하고, 의자는 사용하지 마세요.

욕조

□ 욕조나 샤워실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고무 매트나 접착 스트립을 사용하세요.
□ 욕조 내부와 변기 옆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세요.

침실

□ 침대에서 손이 닿는 곳에 램프를 두세요.
□ 출입구 옆에 야간 조명을 추가하세요.

일반 환경

□ 좌석 및 팔걸이가 높은 의자를 사용하세요. 이런 의자에서 안전하게 앉고 일어서기가 더 쉽습니다.

□ 집에서 발가락 부분과 뒤꿈치가 닫힌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세요.